충북교육청 '이주배경 영유아 다보듬 교육활동 지원사업' 추진
기관 14곳 선정 보조금…심리·정서 안정 프로그램 등도 지원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주배경 영유아 다보듬 교육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원봉사 인력 또는 보조 인력을 활용해 외국인 가정 자녀의 어린이집 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어린이집에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6곳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특수·장애 영유아가 있는 곳과 이주배경 영유아가 있는 곳까지 14곳을 선정해 500만 원씩 지원했다.
언어, 문화, 정서 등을 고려한 통합적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심리·정서 안정 프로그램과 상담은 물론 부모를 대상으로 한 놀이코칭, 생활 한국어 교실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주배경 영유아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건강하게 성장하고 또래와 함께 어울릴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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