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경매' 청주 S컨벤션 1회 유찰…경매가 202억→141억

2회 경매 기일 7월23일…대지 8898㎡, 건물 7248.43㎡

자료사진 /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청주 S컨벤션(옛 선프라자컨벤션센터)이 첫 법원 경매에서 유찰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경매4계는 전날 청주 S컨벤션의 첫 경매를 진행했으나 입찰자가 없었다.

경매 대상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2필지에 걸친 부동산이다. 대지 면적은 8898㎡, 건물 전체 면적은 7248.43㎡다.

이 부동산에는 80억 원의 3금융권 채권과 50억 원의 민간 사업자 채권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감정평가액은 202억 4514만4600원(토지 99억 7909만9000원, 건물 101억 6692만9600원, 제시외 수목·건물·기계기구 9911만 6000원)으로 산정됐다.

첫 경매에서 한 차례 유찰됨에 따라 다음 경매의 최저 매각 가격은 141억 7160만1000 원으로 떨어졌다. 2회 경매 기일은 내달 23일이다.

2003년 문을 연 선프라자컨벤션센터는 2010년 이후 S컨벤션으로 명칭을 바꿨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