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동물메디컬센터, 8월 미래 임상 수의사 위한 '비지팅 데이' 개최
2026년 취업 예정 본과 4학년·공중방역수의사 대상
-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미래 임상수의사를 꿈꾸는 수의학과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가 마련된다.
청주 24시 고려동물메디컬센터는 오는 8월 24일 수의학과 본과 4학년 학생 및 공중방역수의사를 대상으로 한 '비지팅데이(Visiting Day)'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임상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12일 고려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비지팅데이는 단순한 병원 견학을 넘어, 현장에서 활약 중인 선배 수의사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현실적인 조언과 진로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체험 행사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된다.
먼저 수의사의 일과 삶을 주제로 한 토크 세션에서는 현직 수의사들이 직접 자신의 진로 여정, 일상, 고민과 보람 등을 학생들과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진행되는 병원 투어에서는 고려동물메디컬센터의 다양한 전문 진료 인프라를 둘러본다. 고양이친화병원, 진료처치센터, 중환자케어센터, 영상진단센터, 첨단수술센터, 인터벤션·최소침습센터 등 주요 시설의 운영 방식과 특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중부권 대표 동물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은 고려동물메디컬센터의 차별화된 임상 환경과 전문 진료 시스템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매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 참가한 한 수의대생은 "막연히 소동물 임상수의사가 되고 싶다고만 생각했지만, 구체적인 진로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몰랐다"며 "비지팅데이를 통해 원장님과 인턴 선생님들의 실제 경험담을 듣고 나니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명확해졌고,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동물메디컬센터 관계자는 "교과서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제 진료와 수술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임상 수의사의 세계를 생생하게 이해하고,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비지팅데이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2026년 취업을 앞둔 본과 4학년 학생과 공중방역수의사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고려동물메디컬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 링크를 통해서 하면 된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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