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95세 예비역 간호장교, 후배 장교들에 '큰 울림'
70여년 만에 군복 꺼내 입은 이종선 예비역 소령
전쟁터 누비던 시절 회고…"절대 포기하지 마라"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6·25 전쟁 당시 전장을 누볐던 95세의 참전 간호장교 이종선 예비역 소령이 충북 단양군 충혼탑을 찾아 후배 장병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예비역 소령은 현충일인 지난 6일 인근 부대 여군 장교 등 6명과 함께 충혼탑에서 장병들과 교감을 나눴다.
이종선 예비역 소령은 이날 인근 부대의 예우를 받으며 70여년 만에 군복을 다시 입고 전쟁터를 누비던 그 시절을 떠올렸다.
후배들의 손을 꼭 잡은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후배 장병들에게 말했다.
후배 장병들은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생명을 살려낸 할머니의 정신에 감동했다"며 "이종선 예비역 소령처럼 자랑스럽고 멋진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과거의 희생이 현재의 평화로 그리고 미래의 희망으로 이어지는 감동적인 연결고리였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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