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청 음료 만들어볼까' 충주서 보리수길 걷기 행사
1.4㎞ 걸으며 열매 수확…먹거리 즐기고 국악공연도 감상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9일 하청마을 일원에서 13회 보리수길 걷기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소탱이골 보리수길 걷기 행사는 1.4㎞ 구간의 보리수길을 걸으며 보리수 열매를 수확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없다.
주민들은 보물찾기, 페이스 페인팅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와 보리수청 음료, 빈대떡, 두부김치 등 먹거리도 준비했다.
보리수는 5~6월이면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열리는데, 열매로 보리수청을 만들어 음료로 마실 수 있다. 기침 예방, 숙취 해소에 좋은 보리수 열매는 발효액으로 만들어 놓으면 1년 내내 맛볼 수 있다.
김민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분이 즐길 수 있게 행사를 열심히 준비했다"며 "지역 행사가 겹쳐 부득이하게 월요일에 열리지만,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태면 보리수길은 2011년 지역공동체사업의 하나로 남한강 인근 오량천변에 보리수 500그루를 심어 만들었다. 2023년에는 보리수 200그루를 더 심었다.
이번 걷기행사는 충주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소소한 호강' 문화사업 지원으로 국악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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