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밝았다…충북도 496곳서 일제히 투표 시작

주민등록지 지정 투표소서 투표 가능…신분증 지참해야

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충북의 496개 투표소에서도 일제히 시작됐다.

유권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신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이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서 제시해야 하며 화면 캡처본이나 저장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미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본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이중투표를 시도하다가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투표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만 사용해 기표란에 기표해야 한다.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한 투표용지에 복수의 후보자에 기표한 행위,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 등은 무효표 처리된다.

투표소와 기표소 안에서는 사진 촬영도 금지된다.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촬영해야 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등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강력 대응하겠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의 역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16대 대선(2002년) 68%, 17대 대선(2007년) 61.3%, 18대 대선(2012년) 75%, 19대 대선(2017년) 74.8%, 20대 대선(2022년) 74.8%이었다.

21대 대통령 선거의 충북의 유권자 수는 137만 8755명이다.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사전투표에는 충북의 유권자 46만 5011명(33.72%)이 참여했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