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보훈 예우·이상기후 대응 등 주문
대선 관련 정치적 중립과 차질없는 행정지원도 당부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이상기후 등 주요 군정 현안에 철저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송 군수는 2일 오전 열린 6월 직원조회에서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뜻깊은 달"이라며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이 마땅한 예우를 받도록 각 부서에서 세심히 살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를 언급하고 "냉해와 집중호우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피해 예방과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라고 지시했다.
송 군수는 또 지난달 열린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과 관련 "축제에 23만 5000여 명이 방문했고, 현재까지도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음악분수와 미디어파사드 등 콘텐츠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는 만큼 행사 운영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은 기본 책무"라며 "모든 선거 관련 행정 업무에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차질 없이 행정 지원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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