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정책 연속성·완성도 높여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일을 시작으로 4일과 9일까지 총 사흘간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민선 8기 군정 후반기를 맞아 올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군정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괴산군은 상반기 동안 반다비체육관, 괴산군립도서관 등 공공 인프라 확충을 완료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1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미니복합타운과 LH임대주택 조성,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선정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추진 중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심화하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 외국인 근로자 684명을 도입해 도내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약 58억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상반기 추진 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하반기에는 △생활 밀착형 주민편의사업 확대 △지역 인구 활력 회복 △민생경제 회복과 농촌형 경제기반 강화 등 핵심 과제 중심의 실행계획을 정비해 정책 추진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이 후반기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야 할 시점"이라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효적 계획 수립과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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