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버섯, 옥천 꽃차…충북 우수시장 박람회 충주서 열려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9회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자유·무학시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로 26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70여 개의 판매·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대표 시장과 상품은 △청주 육거리시장의 버섯 △충주자유시장의 사과와인과 사과막걸리 △충주무학시장의 한과 △엄정내창시장의 치즈와 유산균 △제천약초시장의 황기 △결초보은시장의 대추나무 공예품 △옥천공설시장의 꽃차와 꽃식혜 △증평장뜰시장의 볶음참깨 △영동전통시장의 포도와인 등이다.

경기도의 홍화씨기름, 인천의 야채칩, 충남의 새우젓과 해조류, 경북의 인삼 등 다른 지역 전통시장도 참가해 우수상품을 선보인다.

먹거리장터도 풍성하다. △충주자유시장의 닭꼬치와 삼겹살 구이 △충주무학시장의 육개장과 올갱이국 △진천전통시장의 소고기국밥과 해물파전 △서울광장시장의 빈대떡 △세종전통시장의 떡갈비 △경북안동시장의 안동찜닭 등을 맛볼 수 있다.

10일과 11일에는 시군별 특산물 홍보와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1일 1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