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배경학생 적응 돕는다…충북국제교육원 맞춤형 교육 지원

맞춤형 멘토링, 적응 캠프, 교원 연수, 우수사례 공모전 등

충북국제교육원/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은 북한배경학생(북한이탈주민 자녀, 북한 출생 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생마다 교육 경험과 가정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학습 수준과 적응 양상에도 차이가 있어 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세심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학교생활과 사회 적응, 진로·진학을 돕는 '북한배경학생 맞춤형 멘토링'을 벌여 △기초학습 지원 △교우관계 형성 △진로적성교육 △문화체험·건강증진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2박 3일간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인 '북한배경학생 적응 캠프'도 진행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북한배경학생들의 적응과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북한배경학생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원 연수, 우수사례 공모전 등도 마련해 북한배경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김흥준 충북국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맞춤형 정서·학습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