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1학생 1운동' 사업 추진…"학교체육 활성화"

소외 학생 없도록 '355+체육온활동' 운영
초등 4년~고3 학생 대상 건강체력평가 실시

학교체육 활성화와 관련해 브리핑하는 최교진 세종교육감.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건강·체력 결손 회복을 위해 학생별로 1개 이상의 스포츠 종목을 배우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생의 건강·체력·인성·시민성 함양을 위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나선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세종 학교 체육 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1학생 1운동'은 운동 결핍 예방과 평생 운동 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체육활동에서 소외됐던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355+체육온활동'을 운영한다.

이는 창체·자율동아리, 틈새시간 등을 활용해 145종의 수준별 신체활동을 돕는 것으로, 올해 222개 동아리에서 3만 221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135개 동아리, 1만 8687명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또 초등 4학년~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체력평가를 실시해 저체력·비만 학생 등에 대해서는 맞춤형 체력 관리를 지원한다.

측정 종목은 왕복 오래달리기, 악력, 윗몸 밀어 올리기, 팔굽혀펴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50m 달리기 등 12개다.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는 학생 자치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학생이 1종목 이상 스포츠리그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학기당 2~3개의 리그전을 한다.

학교 운동부 육성은 학생 인권, 학습권 보호, 시설 개선 등에 방점을 뒀다. 학생선수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e-school 온라인 보충학습'을 운영하고, 대회 다음날에는 운동 없는 날로 정해 부상 예방을 하기로 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21개 학교에서 육상, 테니스, 펜싱 등 11개 종목 26개 운동부가 운영 중이다.

최 교육감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목표로, 모든 학생이 체육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