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특례시, 국회서 상생의 길을 열다
지방소멸, 수도권 집중 공동 대응하기로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송인헌 괴산군수)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회장 이재준 수원시장)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상생 협약을 했다.
두 협의회가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7명, 협의회 소속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향후 공동 과제를 함께 발표했다. 협약서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활성 방안 모색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과 홍보 지원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협력사업 추진 계획을 담았다.
송인헌 협의회장은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은 대한민국의 양대 위기이며, 이는 일부 농어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연결된 공동 운명"이라며 "특례시의 정책 역량과 도시 인프라, 인구감소지역의 공동체성과 자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했다.
양 협의회는 정례적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 사업 발굴과 정책연대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와 소멸 위기 지역이 함께 손을 잡고 ‘경쟁이 아닌 상생’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해법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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