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밤마실 주간' 운영…"재미·감동 다 잡았다"

음악감상, 캠핑, 야경투어 등 행사 다채

2025 세종낙화축제.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추진한 '밤마실 주간' 프로그램이 지속 가능한 야간 문화·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종시는 지난 25~27일 3일간 열린 시내 일원에서 열린 '밤마실 주간' 행사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낮부터 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모은 것이다. 시는 4월·6월·9월·10월·12월 넷째 주말에 밤마실 주간을 운영한다.

첫날인 지난 25일 세종 음악창작소 '바이닐 스튜디오'에서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하나인 '버스커 버스커 1집' LP음반 감상 행사가 열렸다.

바이닐 스튜디오에서는 지역 청년 양조업체 '사일로 브루어리'가 참여해 세종의 쌀과 과일로 만든 막걸리를 제공했다.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는 지난 25∼27일 3일간 '도심 속 힐링 캠핑' 행사가 개최됐다. 400여 명의 시민들은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기며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을 즐기며 힐링과 여유를 만끽했다.

26일에는 세종중앙·호수공원에서 낙화축제가 열렸다.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낙화가 밤하늘에 흩날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

같은 날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열린 '달빛 야경투어'에도 사전 신청을 한 300여 명이 몰렸다. '세계에서 가장 긴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 (3.6㎞)에 오른 이 옥상정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야간 개방이다. 오는 6월, 10월에도 개방한다.

이 행사를 총괄한 박영국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밤마실 주간을 세종시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며 "앞으로 남은 4회의 밤마실 주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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