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인재 육성" 세종교육청 이도프로젝트 가동
과학·수학·정보 집중 지원…연내 지능형 첨단과학실 구축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수학·정보융합·체험·탐구로 이어지는 학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전체 초중고에 올해 지능형·첨단과학실을 개설하고, 3년 내 인공지능(AI) 정보 교육실 구축에 나선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종 이도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종대왕의 이름인 이도(李祹)와 세종 이공계 인재 도약의 중의적 표현으로 세종대왕의 과학기술 업적을 본받아 수학적 사고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실현하자는 취지다.
교육청은 먼저 체험(초등), 탐구(중학교), 심화 탐구(고등학교) 등 맞춤형 학습 체계를 정립하기로 했다.
초등학교는 창의융합 체험 활성화를 위해 4개 체험센터의 프로그램 질을 높이고, 중학교는 동아리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고등학생의 심화 탐구(연구)는 진로 연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17개 일반계 고등학교 중 16곳을 교과 중점 학교로 정해 전자, 생명공학, 항공우주, 신소재, 에너지 등 분야의 심화 탐구를 지원한다.
교육청은 학생과 대학, 전문기관(30곳) 연구원과 매칭하고, 향후 과학·수학·정보 분야 리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탐방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 교육국장을 추진단장으로 이도프로젝트 추진단을 가동하고, 교수, 교사 등 전문가 10명으로 자문단을 꾸릴 계획이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문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교육청은 교원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자체 세미나, 교육자료 개발, 교사 네트워킹 활성화, AI 전공 석사과정을 지원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134명의 교원이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과정을 마쳤거나 재학 중이다. 2029년까지 366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 교육감은 "이 프로젝트로 세종의 모든 아이들이 수학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과학으로 꿈을 꾸며, 디지털 AI로 생각과 꿈을 실현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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