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단체 "행정수도 완성 공약 환영…로드맵 제시 실행해야"
"선거 때마다 공약 충청도민에 피로감 불신만 안겨"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시민연대(행정수도 시민연대)는 18일 조기 대선 국면에서 유력 후보들의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공약과 관련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수도 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집권 이후에는 강력한 의지와 구체적인 로드맵을 바탕으로 이를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행정수도 공약은 매번 대통령·국회의원·지방선거 등에서 충청권의 핵심 공약으로 반복돼 왔지만, 선거 이후에는 실행력 없이 방치되며 560만 충청도민에게 피로감과 불신만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 및 '격주 국무회의 세종청사 개최' 공약은 철저히 무시됐고,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완전 이전론을 강조했으나 어떠한 후속 조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공동대표는 "대통령실과 국회가 서울에 있는 한 이러한 구조적 악순환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정파를 넘어 대통령실과 국회의 완전 이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같은 날 청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시로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며 "대통령에 당선한다면 바로 다음 날 세종에서 집무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수 후보도 지난 13일 세종시청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다"며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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