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암사자 '구름이' 11일 관람객과 첫 만남

6개월간 대면 훈련 거쳐 기존 두 사자와 합류 예정

회복한 구름이(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동물원의 암사자 '구름이'가 오는 11일부터 방문객들과 만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구름이가 11일 오후 2시부터 주 방사장에서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주동물원의 마스코트이자 최고령 사자 '바람이'의 딸인 구름이는 지난해 8월 청주동물원에 입소해 야생동물보호시설 부 방사장에서 환경 적응을 이어왔다.

구름이는 지난 1일 중성화 수술을 받았다. 수술 다음 날 활력을 되찾아 현재는 건강한 상태다.

구름이는 기존 주 방사장에 지내던 바람이와 '도도'와의 체취 적응을 위해 당분간 교차로 방사장에 머문다. 6개월간 철망 대면 훈련을 거쳐 하반기 정식 합사할 예정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넓은 주 방사장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구름이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