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강화…원주기독병원과 협약

주·야간 제한 진료에서 24시간 진료 제공

17일 충북 충주시가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세종ㆍ충북=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강원도 원주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천시와 함께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협약했다.

기존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소아 중증 분야 응급진료가 평일 주간과 평일 야간 3회만 운영했다.

이번 협약으로 24시간 진료체계로 전환하면서 충주나 제천 등 먼 지역 환자의 의료 편의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길형 시장은 "소아 응급 환자들이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의료기관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 2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신속한 응급 이송 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협약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