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새마을금고 이사장 48명 선출…29명 무투표 당선
평균 경쟁률은 1.6대 1…임기 4년
- 윤원진 기자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결과 충북에서 48명이 선출됐다. 이 중 60%인 29명이 무투표 당선이다.
5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도내 투표소 31곳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치렀다.
기존에는 새마을금고별로 선거를 치렀지만, 올해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도내 48개 금고에서 7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평균 경쟁률은 1.6대 1을 기록했다. 선거인 수는 10만 8098명이다.
음성 삼왕새마을금고가 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주 오송새마을금고와 음성 한마을새마을금고, 진천 상진새마을금고, 보은새마을금고, 영동새마을금고 등이 3대 1로 뒤를 이었다.
청주 서원새마을금고 등 29곳은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됐다. 무투표 금고는 선거운동을 중지하고 투표소도 설치하지 않있다. 피선거권 조회 등 각종 절차를 거친 뒤 선거 당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선거운동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했다.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은 전화와 메시지, 전자우편,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다.
이사장 임기는 이달 21일부터 2029년 3월 20일까지 4년이다. 금고법에 따라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다음은 당선인 명단.
◆청주시
△서원새마을금고 오두진(57) △우리새마을금고 이규형(60) △청주중앙새마을금고 신범수(57) △미래새마을금고 이종호(54) △영운·용암새마을금고 이흥열(66) △금천새마을금고 임범수(61) △청남새마을금고 홍구표(60) △제일새마을금고 황명익(63) △조은새마을금고 신동열(70) △남부새마을금고 김철식(74) △모충새마을금고 류인섭(58) △새빛새마을금고 강장원(68) △푸른새마을금고 박종현(70) △산미새마을금고 강석준(70) △금강새마을금고 이병돈(69) △새청주새마을금고 이정미(63) △흥덕새마을금고 곽성근(64) △오송새마을금고 한창훈(56) △청주서부새마을금고 이직로(60) △내율사새마을금고 유찬희(65) △우암새마을금고 김운경(62) △북청주새마을금고 배동숙(64) △오창새마을금고 도상순(63)
◆충주시
△충주SM새마을금고 공홍석(67) △예성새마을금고 남득우(65) △교현새마을금고 강대양(56) △문화새마을금고 김국태(60) △남충주새마을금고 김동선(58) △새충주새마을금고 김명수(61) △지현새마을금고 김형기(75) △애플새마을금고 박성래(68)
◆제천시
△동제천새마을금고 홍성호(57) △신제천새마을금고 신만순(58) △동현새마을금고 김강근(61)
◆단양군
△단양새마을금고 연승선(55)
◆영동군
△묵정새마을금고 박상용(68) △영동새마을금고 이창현(57)
◆보은군
△보은새마을금고 박삼수(66)
◆옥천군
△옥천새마을금고 황원섭(63) △이원새마을금고 이재헌(55)
◆음성군
△음성새마을금고 최호철(62) △한마음새마을금고 김태형(54) △삼왕새마을금고 유시웅(61)
◆진천군
△진천새마을금고 박종원(69) △상진새마을금고 김인환(52)
◆괴산군
△불정새마을금고 송연호(59) △괴산새마을금고 안병옥(69)
◆증평군
△증평새마을금고 우종한(57)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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