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 산불 예방 위해 7개 구간 탐방로 통제

연화동~연화삼거리 3.6㎞ 등 총 51.58㎞

소백산 국립공원 산불기간(봄철) 통제 탐방로 안내도.(소백산국립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산불 예방과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탐방로 총 20개 구간(101.01㎞) 중 7개 구간(51.58㎞)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연화동~연화삼거리(3,6㎞) △초암사~국망봉(4㎞) △어의곡 삼거리~국망봉(2.7㎞) △국망봉~늦은목이(25㎞) △묘적령~죽령(8.6㎞) △을전~늦은맥이재(4.5㎞) △남대분교~늦은목이(3.18㎞) 구간이다.

그 외 탐방로는 평소처럼 출입할 수 있다.

진유리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탐방 시설과장은 "인화물질 소지, 불법 취사, 흡연 등 국립공원 내 산불 발생 위험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며 "산불 발생 시 119 및 국립공원공단 등에 즉시 신고해 신속한 산불 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