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착수보고회
일반산단 7곳, 농공단지 4곳 활성화 방안 마련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오래된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후 산단 재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25일 시청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노후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세종에는 일반산단 7곳, 농공단지 4곳 등 총 11곳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 중 8곳(일반산단 4곳, 농공 4곳)이 20년 이상된 산업단지다.
시는 연구용역을 2025년 상반기 마칠 예정이다.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한 뒤 2026년부터 본격적인 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후 산단 활성화 사업지구로 선정되면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개별 사업비의 60% 이상의 국비가 지원된다. 사업 공모는 2025년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염성욱 산업입지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방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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