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RISE 본격화…'지역혁신 대학 지원' 핵심 사업 공모
'824억 원 규모' 4대 프로젝트 기반 160여건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20일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 2차 위원회를 열고 기본계획 수정안과 시행계획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RISE위원회는 RISE와 관련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결 기구다.
이번에 의결한 3건의 안건은 사업 규모와 공모계획, 추진 일정 등이다.
충북의 올해 RISE 예산 규모는 총 1525억 원으로 이 중 핵심이 되는 공모사업에 824억 원을 투입한다.
도내 대학과 협의체(대학, 기업, 연구기관, 기초지자체 등 컨소시엄)를 대상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 교육 체계 확대 △지역 현안 해결 등 4대 프로젝트 기반 162건 안팎의 공모를 진행한다.
사업을 통해 지역 정주 취업률 15%, 지산학연 공동연구 증가율 40%, 성인 학습자 고등교육 참여율 31%, 지역혁신 체제 만족도 8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다음 주 중 공모사업을 공고하고 4월 중 수행대학을 평가, 선정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발전과 대학 성장을 함께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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