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새로운 마스코트 캐릭터 '청라미' 선정

학교 상징 사슴과 심벌마크 촛불 모티브…'교원' 초성 형상화

한국교원대학교 새로운 마스코트 캐릭터 청라미.(한국교원대학교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학교의 새로운 마스코트 캐릭터로 '청라미'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학생심사평가단이 전체 63개 출품작을 심사해 3개 작품을 선정하고, 이들 3개 작품의 구성원 온라인 선호도조사에서 최고 득점을 한 '청라미'가 교무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청라미'는 한국교원대의 상징인 사슴과 심벌마크인 촛불을 모티브로 했다. 촛불 모양을 모자 형태로 가공하고 뿔은 '교원'의 초성인 'ㄱ'과 'ㅇ'으로 형상화했다.

또 스카프는 학교 영문 이름 약자인 'KNUE'를 이용해 장식했고, 이마는 흘러내린 촛농을 앞머리처럼 재치 있게 표현했다. 교색(校色)인 청색을 전체적으로 사용해 '청출어람'의 기상도 담았다.

한국교원대 관계자는 "청마리가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