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 1년 새 2배 이상 증가

2023년 5만 6852건→지난해 12만 3282건

24일 충북 충주시는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바우처 택시 이용 모습.(충주시 제공)/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 건수는 시행 첫해인 2023년 5만 6852건에서 2024년 12만 3282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1151명에서 1536명으로 늘었다.

충주 장애인 바우처 택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장애인이 택시를 호출해 이용하면 충주시가 택시요금 일부를 지원한다.

택시는 평소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호출하면 먼저 서비스한다. 장애인은 일반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택시업계는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충주시는 개인과 법인 택시 콜서비스를 하나의 번호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콜센터도 운영해 이용자 편의도 높였다.

이용 요금은 기본 5㎞ 1000원, 1㎞당 200원으로 기존 특별교통수단 요금과 동일하다. 그동안 현금이나 카드, 교통카드 등 모든 결제 수단을 쓸 수 있었는데, 오는 2월부터 카드 결제 원칙이다. 카드 미소지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때만 현금을 받는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