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간판 여서정, 제천시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체조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여서정(제천시청)이 20일 제천시장실을 찾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제천시 제공)/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한국 여자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이 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서정은 "제천시 소속 선수로 활동하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 장학금이 체조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서정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남자 도마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과 전 국가대표 출신 김채은의 둘째 딸이다. 아홉 살 때부터 체조선수로 활약해 왔다.

2023년 제천시청 체조 선수단에 입단해 2023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최초 도마 부분 동메달,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출전권 획득, 2024 파리올림픽 도마 결승 진출(7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도마·마루 금메달 등을 따내며 한국 여자 기계체조 대들보로 활약하고 있다.

여서정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6년 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