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휴가 함께…옥천군 첫 '워케이션' 좋아유

향수뜰농촌체험휴양마을 원격근무형 공간 조성 운영

옥천 향수뜰농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체험자가 노트북으로 업무 처리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에서 첫선을 보인 일과 휴가 둘 다 즐기는 '워케이션'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원격근무형 농촌공간조성 기술 시범사업'에 향수뜰농촌체험휴양마을을 뽑아 7000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지원했다.

이 마을에 지난 3월부터 워케이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농촌에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려는 도시민의 수요에 맞춰 업무공간과 힐링 공간 조성, 마을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적용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 마을주민들은 지난 9월부터 도시민 대상 남녀 15명의 신청을 받아 2회로 나눠 워케이션 체험을 시연했다.

이달 31일에는 대전보건대학교 호텔조리학과 동아리 15명이 방문해 수업과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텃밭, 바비큐 힐링캠핑체험 등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한가로운 농촌에서 치유 받고 싶은 도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워케이션이 가능한 공간 확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