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온라인학교' 9월 신설·운영…실시간 쌍방향 수업

고교생 학점 이수 지원

충북교육청 본관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고교생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충북온라인학교'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온라인학교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시간제 수업을 개방 운영해 학점 이수를 인정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다.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2가지 유형(개설형, 주문형)으로 운영한다. 개설형은 학교의 과목 수요조사와 분석을 통해 온라인학교 교육과정에 편성해 학생들에게 안내하면 필요한 학생이 신청해 수강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주문형은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로 다양한 과목을 운영하기 어려운 학교에서 과목 개설을 요청하는 교육과정이다. 소규모 학교나 읍면 지역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온라인학교에서 수강한 과목은 일반 학교에서와 같이 학점으로 인정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충북온라인학교 신설·운영 설명회를 이날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도내 84개 고등학교 교감과 교육과정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충북온라인학교 신설 추진 안내 △충북온라인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 △질의응답 등이 이뤄진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충북온라인학교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권 보장과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