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신규교사 선발 인원 대규모 감축 규탄"

충북교육청 내년 공립 유·초·중등·특수 신규교사 선발 58.7% 감축
유치원 17명에서 10명, 초등 80명에서 26명, 중등 283명에서 142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2024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중등 신규교사 선발 예정 인원 감축을 비판하고 나섰다.(전교조 충북지부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교육부의 2024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중등 신규교사 선발 예정 인원 감축을 비판하고 나섰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10일 성명을 내 "교육부의 2024학년도 신규 교사 선발계획을 보면 충북은 2023년 최종공고 인원보다 유치원 7명, 초등 54명, 중등 200명 총 259명이 줄어 전국 최고 수준인 58.7% 감축 상황"이라며 "유·초·특수는 최근 8년 동안 가장 적은 선발 인원이어서 신규교사 소멸론까지 나오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도내 396개 초·중학교 중 144개교(36.4%로)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는 교사정원 감축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갈 것이며, 청주의 일부 거대학교와 신도시 지역 과밀학급 교사들의 노동조건은 더욱 열악해질 것이 분명하다"라고 우려했다.

특히 "최근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 활동 보호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서 교사의 노동권 보장이 절실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어이없게도 교육부는 신규교사 선발 인원을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답을 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의 교사정원 감축 정책은 공교육 포기선언"이라며 "교육의 질 운운하면서 교사정원 축소부터 시작하는 교육부의 불순한 시도부터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교육부의 2024학년도 신규교사 선발 계획은 지난해보다 초등은 453명(12.7%)가 줄었고, 중등은 991명(20%), 유치원은 125명(30%) 줄었다. 특수는 131명 늘어 24% 증가했다.

2023학년도에 총 899명이 줄었으나 2024학년도에는 초·중등·유치원 교사만 1569명 줄어든 규모다.

충북교육청 2024년 신규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10명, 초등 26명, 특수(유치원) 2명, 특수(초등) 2명, 중등 142명 총 182명이다.

2023년 최종공고 인원보다 유치원 7명, 초등 54명, 중등 200명 총 259명(58.7%)이 줄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