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시설 있으면 OK'…음성군, 팩토리투어 참여기업 모집
지난해까지 약 10만명 방문…인건비도 지원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팩토리투어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팩토리투어는 기업을 찾아 생산품을 체험하는 산업관광 여행프로그램이다.
군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산업관광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팩토리투어를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운영을 재개했다. 2022년 12월 말 기준 9만7463명이 다녀갔다.
한독의약박물관에서는 사랑의 묘약을 체험하고, 인터바스㈜에서는 나만의 타일도 만들 수 있다. 에쓰푸드㈜에서 소시지도 만들고, 코리아크래프트비어㈜에서 수제맥주도 체험할 수 있다. ㈜사옹원에서는 '잼있는 전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현재 팩토리투어에 참여하는 기업은 모두 10곳이다. 견학이나 체험시설이 있는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팩토리투어 참여 기업에는 인건비, 물품구입비를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조병옥 군수는 "새로운 여행을 찾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음성만의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에는 3000여 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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