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국내 최초 연구실안전관리론 학사과정 개설
연구실 안전 책임지는 전문 인력 선제 배출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교통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연구실안전관리론 학사과정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교통대에 따르면 매년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연구실 사고가 계속 발생해 안전관리 전문인력이 요구된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대학 연구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1387건이고, 사상자는 1467명(사망 1명)이다. 인명피해와 실험기기 파손 등 물적 피해액도 15억8200만원에 달한다.
정부는 지난해 '연구실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연구실 안전 점검과 정밀안전진단 관리를 담당하는 연구실안전관리사 제도를 신설했다.
교통대의 연구실안전관리론 정규 학사과정은 국내 연구실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구실안전관리론 분야는 안전관리 이론, 책임자 안전의식, 실험 전후 안전, 기계·소방·전기·화학·가스 안전, 보건관리 등이다.
김의수 안전공학 전공 주임교수는 "현재 연구실 안전관리 역할을 하는 산업안전기사가 앞으로 연구실안전관리사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전국의 연구시설은 모두 4만8000여 곳이다. 연구실안전관리사 국가 자격시험은 2022년 처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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