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톤 추가' 충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추진

코로나19로 쓰레기 반입량 증가…2026년 12월 준공

5일 충북 충주시는 생활폐기물 증가로 클린에너지파크 소각시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소각시설 배치안.(충주시 제공)2022.10.5/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생활폐기물 증가로 소각시설을 증설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0년부터 대소원면 두정리에서 '충주클린에너지파크'를 가동하고 있다.

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발생하는 여열로 전력도 생산한다.

그런데 코로나19 발생으로 1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며 2019년부터 소각 용량이 초과했다.

생활쓰레기 반입량은 2018년 93.5톤, 2019년 102톤, 2020년 112톤, 2021년 118톤으로 늘었다.

클린에너지파크 소각시설은 하루 1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2019년부터 초과한 용량은 위탁 처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위탁 처리 비용만 2019년 8억5000만원, 2020년 12억원, 2021년 15억원 등 모두 35억5000만원 정도 발생했다.

시는 445억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1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추가 소각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국비가 122억원, 도비가 80억원, 시비가 243억원 정도다.

2019년부터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달 30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준공은 2026년 12월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로 깨끗한 충주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충주클린에너지파크 소각시설은 굴뚝 자동 측정시스템(TMS)과 원격감시 체계로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법적 기준치는 염화수소 15ppm, 일산화탄소 50ppm, 질소산화물 70ppm, 먼지 50㎎/S㎥ 이하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