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건축물 노후…보은군 생활환경 점차 악화
충북대 산학협력단 '3개 부문 쇠퇴현황 진단'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의 기반 노후와 유휴공간 발생으로 생활환경이 점차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산학협력단)이 25일 밝힌 법적 기준에 의한 '보은군 쇠퇴진단'결과다.
산학협력단은 인구사회와 산업경제, 물리환경 등 3개 부문 13개 지표를 적용해 진단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구사회 부문은 탄부면과 회인면 1등급(심각), 미로면과 회남면, 내북면 2등급(보통 이상)으로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 모두 높은 쇠퇴도를 보였다.
보은읍을 제외한 면 지역에서 인구 감소와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부문은 주민등록 인구통계(2009년~2019년 기준)를 토대로 인구변화율과 노령화지수, 고령화지수, 경제활동인구 등을 진단했다.
산업경제 부문은 속리산면과 마로면, 탄부면, 회남면, 회인면이 2등급으로 높은 쇠퇴도를 보였다.
반면 보은읍과 장안면, 삼승면, 내북면에서 사업체와 근로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부문은 보은군 통계연보(2008~2018년)를 토대로 사업체수 증감률과 종사자수 증감률, 3차산업 종사자 비율 등을 분석했다.
통계지리 정보서비스(2008~2018년)를 토대로 진단한 물리환경 부문에서는 장안면과 산외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에서 높은 쇠퇴도를 나타냈다.
읍면 단위 종합쇠퇴진단에서 회남면이 1등급으로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속리산면 2등급, 보은읍과 마로면, 탄부면, 삼승면, 수한면, 회인면, 내북면 3등급으로 진단했다. 장안면과 산외면은 4등급으로 분류했다.
종합쇠퇴진단은 1·2등급 심각, 3·4등급 보통 이상, 5·6등급 보통으로 구분했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경제활동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 마련과 의료, 복지, 문화 등 고령층을 위한 도심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노후 정주환경에 대한 적기 대응으로 안전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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