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감축 청주 시내버스 22일부터 40대 운행재개
12일 400대 중 160대 감축 조치 후…불편 민원 1100여건
연말까지 시내버스 업계 누적적자 112억여원 예상
- 남궁형진 기자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적자로 전체 운행 대수의 40% 감축을 결정한 충북 청주 시내버스 운수업체가 열흘 만에 40대를 운행 재개한다.
청주시는 오는 22일부터 감축 시내버스 40대의 운행을 재개하고 39개 노선의 시간표를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주 시내버스는 지난 3월23일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 감소에 따른 운송수지 악화로 전체 400대 시내버스 중 113대의 운행을 중지했다.
이후 4월 14대, 7월 21대의 운행을 재개했지만 감염병 재확산 등으로 지난 12일 400대 시내버스의 40%인 160대를 감축했고 담담 부서에 일주일간 1100여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시민 불편과 불만이 이어졌다.
여기에 대학교 대면 수업 확대와 초·중·고교 등교 재개 등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시와 시내버스 업체 합의로 40대 운행 재개를 결정했다.
일부 운행재개로 달라진 시간표는 시 홈페이지와 차차차 청주 교통행정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수회사 경영난이 심각하지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일부 재개를 결정했다"며 "일부 노선 감축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연말까지 시가 버스 업계에 지원한 91억1000천만원을 제외한 업계 누적 적자액은 112억여원으로 예상된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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