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이전 공공기관 10곳 지역인재 채용 증가율 전국 1위

[국감브리핑] 이장섭 의원 밝혀, 2018년 14.7%→2019년 19.8%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로만 따지면 전국 1위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이 7일 공개한 '2019년 이전 공공기관별 채용실적'에 담긴 내용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충북으로 옮겨온 공공기관 10곳의 지난해 신규 채용은 평균 447.5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인재 채용은 평균 88.5명이었다.

2018년 전체 평균 인원 295.5명 가운데 43.5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한 것과 비교하면 45명 늘었다.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지역인재 채용률 역시 19.8%로 2018년 14.7%보다 5.1%포인트 높아져 증가율로만 보면 전국 12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7.4%로 2018년 19.0%보다 8.4%포인트 높아져 도내 10개 기관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혁신도시법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은 이전한 시도에 있는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이나 졸업 예정자를 일정 부분 채용해야 한다.

이장섭 의원은 "올해 충청권 4개 시도(충북, 충남, 대전, 세종)가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범위를 광역화하기로 합의해 젊고 유능한 지역인재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처럼 다른 공공기관도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지역인재 채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