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없어도 돼' 충주시도 공공 배달앱 개발…지역화폐 연계
코로나19로 개발 일정 앞당겨…실질적 혜택 중점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에서도 올해 안에 공공형 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내년 관련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었던 공공형 배달앱 개발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당기기로 했다.
관련 예산은 충청북도 지원과 자체 예산을 충당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공공형 배달앱을 운영하는 군산시 등에 따르면 앱 개발에 3억원 안팎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운영비는 1억5000만원 정도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에 모두 7억원의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모자라는 예산을 자체적으로 충당해 올해 안에 배달앱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지역화폐인 충주사랑상품권과 모바일 결재 시스템을 연계해 주민에게 실질적 할인혜택도 줄 계획이다.
지자체의 공공형 배달앱 개발은 기존 민간 배달앱이 최근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 독과점과 불공정 거래 논란이 제기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배달앱을 운영 중인 배달의 민족은 수수료 체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개편했다가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수수료 개편을 전면 보류했다.
SNS상에서는 "3000원씩 하는 배달료 너무 아까워요", "배달료를 받으려면 최소주문 금액은 없애줘야 한다" 등의 반응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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