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충주 어린이집 교사 감염경로 '오락가락'…불안감↑
확진자 남편 경북 경산 방문 안해…"역학조사 중"
- 박태성 기자, 윤원진 기자
(청주=뉴스1) 박태성 윤원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충주시 애린어린이집 교사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충주시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35·여)의 남편이 경북 경산을 방문한 사실이 없고, A씨 가족은 신천지와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도는 A씨의 남편 B씨가 최근 경북 경산에 다녀왔다고 발표했다.
A씨가 경산을 다녀온 B씨 탓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B씨가 경산에 다녀온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A씨의 코로나19 감염 경로가 미궁에 빠졌다.
충주시 관계자는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로가 현재 명확하지 않다"면서 "정확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A씨의 지인 남편이 경북 경산에 다녀온 정황이 있어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A씨가 지인 남편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충주시 엄성면 애린어린이집 교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어린이집 출근 후 발열 증세가 있자 곧바로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출근 당시 어린이집에 원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시는 A씨 접촉자 40명을 격리조치 했다.
격리자는 확진자 가족 10명, 영어 과외 교사와 남편 등 2명, 과외 학생과 보호자 8명, 애린어린이집 교직원 7명, 애린어린이집 원생 1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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