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방콕 취항’ 청주공항 노선 다변화 속도
동계시즌 태국·베트남·대만 등 국제선 운항 확대
‘이용객 급감’ 중국 노선 원상회복도 지속 노력
- 송근섭 기자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 노선 감소로 직격탄을 맞았던 청주국제공항이 3년만의 태국 방콕 노선 취항 등 국제노선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회에 걸쳐 청주공항~태국 방콕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청주공항에서 태국 방콕을 오가는 노선 운항은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노선인 만큼 많은 이용객이 청주공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대만 타이페이(17회)·가오슝(10회), 베트남 다낭(23회)·달랏(9회)·하노이(6회) 등 3개국의 6개 노선에 부정기노선 운항이 예정돼 있다.
충북도는 이 같은 동계시즌 국제선 운항으로 약 2만5000여명의 이용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본 오사카 부정기 노선 취항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공항은 올해 중국 노선 축소로 국제선 이용객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9월까지 중국 노선 이용객은 11만9478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47만8632명)보다 75%나 감소했다.
국제선 전체 이용객도 지난해 9월까지 49만9817명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15만80명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국제선 이용객 급감을 당장 회복하기는 어렵지만, 러시아·일본·태국 등 노선 다변화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항공사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등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축소된 중국 노선에 대해서도 원상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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