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GS리테일 물류센터 '둥지'
코스모산업㈜ 109억원에 GS리테일 부지 건물 매각
市, 18일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열어 해당 부지 용도변경 처리
- 이정현 기자
(충북ㆍ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충북 청주에 GS리테일 물류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초 코스모산업㈜은 본사가 있는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죽암리 308외11필지 공자부지용 토지와 건물을 매물로 내놨다.
당시 회사 재무구조 악화로 부지와 건물 매각에 나선 코스모산업이었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해 3년여간 방치돼왔다.
그러던 중 GS리테일이 2014년 12월 해당 부지와 건물을 전격 매입했다.
코스모산업은 GS그룹의 방계 그룹으로, 당시 허경수 회장의 아버지가 GS리테일 허신구 명예회장이라는 점에서 매입 과정이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GS리테일이 굳이 코스모산업으로부터 물류센터 부지를 매입한 이유가 코스모그룹의 재무 개선을 우회적으로 돕기 위한 것 아니였냐는 추측이다.
GS리테일은 GS편의점의 물류창고 중부기지로 해당 부지와 건물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부지는 대지면적 2만5972㎡, 점용지면적 1만6748㎡, 총사용부지면적 4만2720㎡에 달한다.
공장 연면적만 1만439.7㎡로 공장동 4개동과 부속동 6개동, 근생시설 3개동, 최고층수3층, 지하1층 규모로 토지와 건물을 모두 포함해 매매가는 109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GS리테일은 청주시에 지구단위계획변경 신청을 낸 뒤 용지용도를 기존 산업용지에서 산업유통형용지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시는 18일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용지변경 여부를 처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내일(18일) 열릴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지변경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사업주에 대한 결과 통보 후 관리계획 고시까지 관련 절차는 2주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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