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혁신학교 10곳 지정… 내년부터 본격 추진
- 이정현 기자
(충북ㆍ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4년간 ‘충북형 혁신학교(행복씨앗학교)’로 운영될 10개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씨앗학교 신청을 한 41개 학교 중 ▲청주 동화초(학생 63명) ▲청주 성화초(1039명) ▲충주 남산초(1024명) ▲제천 덕산초·중(123명) ▲영동 상촌초(75명) ▲괴산 명덕초(209명) ▲청주 미원중(116명) ▲충주 칠금중(739명) ▲옥천여중(620명) ▲충주 국원고(544명)가 선정됐다.
이들 학교에는 내년도 혁신학교 운영비로 4000만원씩 지원된다.
또 행복씨앗학교 운영 성과 용역 등을 위해 학교당 500만원의 예산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여건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 안팎으로 조정하고, 교무·행정보조 인력도 우선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준비과정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혁신학교 도입 확대를 위해 내년도 준비학교 20곳을 선정해 1000만원씩 모두 2억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형 혁신학교 도입은 김병우 교육감의 핵심공약으로, 사업비 확보 과정에 도의회에서 논란이 됐지만 결국 교육청이 신청한 9억원 중 6억5000만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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