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엑스포 홍보대사 '걸그룹 씨스타' 추진

조직위, 세부 계약 진행 중… 관람객 유치 탄력 받을 듯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도 협의

그룹 씨스타. © News1 D.B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대사로 걸그룹 ‘씨스타(효린·보라·다솜·소유)’ 선정을 추진하는 등 행사 홍보·관람객 유치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1일 엑스포 조직위 등에 따르면 씨스타 소속사 측과 오송 바이오엑스포 홍보대사로서 활동기간·초상권 사용 범위 등 세부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미 협의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로, 사실상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는 씨스타가 가진 젊음·건강미 등 이미지가 행사에 긍정적 효과를 더해줄 수 있다고 판단, 홍보대사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람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인천아시아경기대회 후원여행사와 ‘바이오엑스포 관련 관광상품’ 개발도 협의 중이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조직위는 두 행사기간이 8일간 겹치는 점을 오히려 호재라고 보고 아시아경기대회 관람객을 바이오엑스포까지 유치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9월말 강원도 평창에서 열릴 예정인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 회의’에 참석하는 166개국 2000여명의 관계자들이 바이오엑스포에 찾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엑스포 참가기업 유치도 지난 17일 기준 40곳이 확정돼 목표(223곳)의 약 18% 가량을 달성했다.

songks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