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여학생들과 성관계 초등교사 '구속영장'

(충북·세종=뉴스1) 정민택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초등학교 여학생 등과 성관계를 맺은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 A(31)씨에 대해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월 6일 오후 1시께 증평군 한 무인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 어플로 알게된 중학교 1학년 B(12)양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다,

또 A씨는 같은 달 영동군 영동읍 한 모텔 객실에서 같은 방법으로 만난 초등학교 6학년 C(12)양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벌이던 중 B양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포착한 후 사안이 중대하고 사회적인 파장도 커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C양의 부모가 "딸이 어떤 남성과 성관계를 한 것 같다"는 신고를 해 세상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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