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청주공항 민영화 용역 명칭 변경"
공항공사, 청주공항 매각전략수립->운영방안 연구로
- 송근섭 기자
(충북=뉴스1) 송근섭 기자 = 변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공항공사에서 발주한 용역의 명칭은 당초 ‘청주공항 매각전략수립 용역’이었다"며 공항 활성화가 아니라 매각을 위한 용역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주공항 민영화를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는 박근혜 정부 방침과도 맞지 않다”며 “정부 부처 간 혼선이 있는 것인지 명확히 확인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용역 명칭이 ‘청주공항 운영방안 연구용역’으로 변경됐다.
이는 ‘민영화 재추진을 목적으로 했다’는 안팎의 비판여론을 일부 의식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변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졸속 추진됐던 청주공항 민영화 재추진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우려가 많다”며 “앞으로 지방공항 활성화를 찾는 취지의 용역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공항 운영방안 연구용역’은 내년도 4월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songks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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