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명 달리는 강남국제평화마라톤…5일 봉은사로 일대 교통통제

코엑스사거리~구서울의료원사거리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주행구간 오전 8시30분부터 순차 통제…버스 일부 우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 교통통제 구간 안내도(강남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오는 5일 열리는 '제23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 따라 봉은사로 일대 차량 통행을 순차적으로 제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회에는 약 1만 명이 참가한다. 오전 8시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시작하며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통제되는 곳은 대회 행사장인 코엑스사거리~구서울의료원사거리 약 500m 구간이다.

행사장 설치를 위해 5일 자정부터 차량 통행을 막고, 대회가 끝난 뒤 시설물 철거를 마치는 오후 6시부터 정상 통행한다.

마라톤 주행 구간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구서울의료원사거리에서 탄천주차장 방면으로 이어지는 코스 가운데 옛 동호주유소~강남경찰서사거리 구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행사장 주변을 지나는 3417번과 강남01번, 강남07번 버스도 일부 구간을 우회한다. 구는 버스와 정류장에 변경 노선을 안내하고 주요 도로에 현수막과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내비게이션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통제 정보를 제공한다.

강남국제평화마라톤은 올해 23회째를 맞는다.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고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강남구의 대표 체육행사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1만 명이 도심을 달리는 만큼 참가자 안전과 교통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