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UN 사회연대경제 고위급 회의 참석…스페인·세네갈과 MOU

24~26일 뉴욕 방문…14개국 고위급 회의 참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혁신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복합위기 시대 대응을 위한 사회적 가치의 제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2026.9.22 ⓒ 뉴스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리는 사회연대경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제도화 경험을 공유하고, 스페인·세네갈과 사회연대경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행정안전부는 윤 장관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과 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적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을 계기로 유엔과 스페인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연대경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는 사회연대경제 우호그룹 회원국 등을 포함해 14개국이 참가한다.

회의에서는 2024년 채택된 유엔총회 결의 79/213 이행 상황을 담은 사무총장 보고서가 발표되고, 2027년 제3차 유엔총회 결의안 채택을 위한 논의도 진행된다. 한국은 우호그룹 창립국으로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과 종합계획 수립 등 정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어 욜란다 디아즈 페레즈 스페인 제2부총리 겸 노동사회경제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사회연대경제 협력 MOU를 체결한다. 협약에는 법령·제도 개선, 정책개발·공동연구, 사회적 가치 측정·지표 개발, 사회연대금융 등 8개 분야가 포함된다.

세네갈의 알리운 디온 소규모금융·사회연대경제부 장관과도 MOU를 체결해 법·제도와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윤 장관은 리준화 유엔 경제사회처 사무차장과 만나 기존 공공행정·디지털정부 분야 협력을 사회연대경제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코리아소사이어티와는 한미 지방정부와 민간조직 간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과 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적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국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