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배출일 확인하세요"…추석 당일 서울 24개구 쓰레기 없는날
24~27일 시·자치구 청소상황실 26곳 운영…환경공무관 1만803명 투입
27일 대부분 자치구 배출 가능…28일부터 밀린 쓰레기 수거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적체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안내하고 청소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 연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휴 전인 23일까지 평소와 같이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공무원과 환경공무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한다.
자치구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동주택 게시판 등을 통해서는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 가능일을 사전에 안내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강동구를 제외한 서울 24개 자치구에서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없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대부분 자치구에서 다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27일까지 시와 25개 자치구에 모두 26개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청소상황실은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와 청소 민원 처리, 현장 상황 점검 등을 맡는다.
시는 환경공무관 1만803명과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547명을 투입한다. 순찰기동반은 주요 도심과 가로변, 다중이용시설 주변 등 쓰레기 적치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한다.
연휴 기간에는 자원회수시설 반입 일정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일 등이 달라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 가능일도 다르다. 같은 자치구 안에서도 동별로 배출일이 다른 곳이 있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청소 관련 민원은 다산콜센터 120이나 각 자치구 청소상황실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부터 수도권에서는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소각이나 재활용 없이 그대로 묻는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은 소각 또는 재활용을 거친 뒤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다.
연휴가 끝난 28일부터는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연휴 기간 쌓인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한다. 자치구별 여건에 따라 주민이 참여하는 마무리 청소도 진행한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쓰레기 배출 날짜와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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