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고려당, 시설아동에 '서울빵' 2000개 전달…"추석맞이 나눔"

'서울빵' 12만개 이상 판매…수익 일부 사회환원 약속 실천

왼쪽부터 정미숙 고려당 실장,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홍인성 고려당 대표이사, 이소영 서울시아동복지협회장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와 제빵기업 고려당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시내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서울빵' 2000개를 전달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아동양육시설 이든아이빌에서 고려당, 서울시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추석맞이 서울빵 기부전달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된 서울빵 2000개는 서울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서울 시내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달 기준 서울에는 34개 아동양육시설에서 1409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고려당이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빵의 판매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와 고려당은 지난 4월 기존 단팥빵보다 당 함량을 줄인 '서울 단팥빵'과 설탕·버터를 넣지 않은 '서울 통밀브레드'를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서울밤단팥빵'을 추가로 선보였다. 현재까지 3종의 서울빵 판매량은 총 12만개를 넘어섰다.

홍인성 고려당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협력해 만든 서울빵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