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율주행버스 500대·24시간 운행 추진…'교통 사각지대' 줄인다
[G3 서울플랜] 자율주행버스 2030년 500대…레벨4 로보택시 실증
급행버스 도입·중복노선 개편…'도보 10분' 빠른 대중교통 목표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가 자율주행버스를 2030년까지 500대로 대폭 늘리고 안전성 검증을 거쳐 24시간 운행까지 확대한다. 급행버스를 도입하고 대중교통 노선도 손질해 시민들이 도보 10분 안에 빠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서울시는 10일 발표한 민선 9기 최상위 전략 'G3 서울플랜'에 이같은 내용의 미래 교통 혁신 방안을 담았다.
우선 현재 16대인 자율주행버스를 2030년까지 500대로 확대한다. 평일 심야·새벽 중심인 운영시간은 안전성 검증을 거쳐 단계적으로 24시간까지 늘리고, 기술 실증과 제도 정비를 통해 시내버스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차지하는 비율을 확대한다.
자율주행택시는 현재 강남 일대 19대에서 2027년까지 강남·상암 일대 50대로 늘린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레벨4' 로보택시 실증에 착수해 안전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택시업계와의 상생모델을 마련한다.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개혁 2.0'도 추진한다. 급행버스를 도입하고 상습 정체·중복 노선을 개편하는 한편 중앙버스전용차로 단절구간 연결과 버스우선신호(TSP) 도입을 검토한다.
이외에 빠른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을 측정하는 ART 지표를 활용해 시민들이 도보 10분 안에 빠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신설·조정할 계획이다.
k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