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인현·신중앙·약수시장서 17~19일 가을축제

인현시장 노포존·신중앙시장 야장 등 상권별 행사
약수시장선 퀴즈쇼·공연…페이백 이벤트도 진행

지난해 '힙도락 축제' 개회식에서 인사말 하는 김길성 구청장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현시장과 신중앙시장, 약수시장 골목형상점가에서 상권별 특색을 살린 가을 축제를 잇따라 연다.

8일 중구에 따르면 첫날인 17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인현시장에서는 '인연이 있는 인현시장 축제'가 열린다.

시장 골목 곳곳에 캠핑 테이블을 배치한 '인현 노포존'을 운영해 오래된 점포들의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버스킹 공연과 막걸리 제공 행사도 진행한다.

1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신중앙시장에서는 '힙도락(Hip:道樂) 축제'가 열린다. 전통시장 음식과 청년 상인의 메뉴를 함께 소개하는 먹거리 홍보존과 야장존을 운영한다.

거리 공연과 함께 방문객 대상 맥주 쿠폰 행사 등도 마련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약수시장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약수의 밤, 약수 락(樂) 디너쇼'가 진행된다.

상점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골목 야장과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페이백 이벤트가 운영되며 주민 참여 퀴즈쇼와 공연도 열린다.

중구는 최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야간 방문객을 늘리고 젊은 소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 시장의 특색을 살린 야장과 공연·체험형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 역시 개별 시장의 먹거리와 공간 특성을 살려 체류형 상권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골목상권 곳곳에 숨겨진 맛과 멋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지인과 함께 가까운 동네 상권을 찾아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