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700여개 콘텐츠 무료로…'서울런', 키즈영어 14일 시작
칸 아카데미 키즈 활용해 초등 교육과정 3단계로 재구성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4일부터 초등학생 수준의 영어 콘텐츠 700여 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런 키즈영어'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서울런 키즈영어 with 칸 아카데미 키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무료 영어교육 콘텐츠인 '칸 아카데미 키즈'를 한국 초등 교육과정에 맞게 재구성했으며, 초등학생 수준의 영어 학습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는 모두 3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는 파닉스와 기초회화, 2단계는 이중모음·기초문법과 초등 3~4학년 과정, 3단계는 수학·논리적 사고를 접목한 심화 읽기와 초등 5~6학년 과정이다.
이용자는 먼저 레벨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영어 수준을 확인한 뒤 추천 단계에 따라 모바일 앱에서 6개월간 학습한다. 단계별로 매달 16~20개 콘텐츠를 학습하고, 3개월마다 성취평가를 받아 학습 수준과 향상도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시범운영에서 나온 이용자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학습가이드와 평가체계를 보완했다. 학부모·학생용 가이드와 정기·특화 강좌, 학습상담 등도 제공한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회원은 지난 4일 200만 명을 넘어섰다. 2012년 약 4만 명으로 시작해 최근 5년간 연평균 35만 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했다.
서울시는 회원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하 메시지를 남기거나 인기 강좌를 수료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키즈영어를 비롯해 어린이부터 중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각자의 관심과 필요에 맞는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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