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식 참석…정부 192억 지원

이달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해외 34개 지방정부·기구 참여
6개 전시관·133회 공연 운영…금오도·개도서 섬 체험 프로그램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2026년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4 ⓒ 뉴스1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행정안전부는 윤 장관이 지난 5일 오후 7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에서 열린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윤 장관을 비롯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박수관 조직위원회 민간위원장,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박람회가 아름다운 우리 섬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여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총 192억 원을 지원했다. 주행사장 조성에 국비 64억 원, 그늘막 쉼터와 쿨링포그·진입도로 조성에 특별교부세 95억 원, 주요 관광섬 편의시설 정비에 국비 33억 원이 투입됐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관계기관과 합동점검단을 꾸려 시설과 교통, 재난안전 분야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윤 장관은 지난달 28일 현장을 찾아 주요 시설의 최종 준비 상태를 확인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며 해외 34개 지방정부·기구와 국내 7개 지방정부, 11개 공공기관,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에는 미디어파사드가 상시 연출되는 주제섬과 해양생태섬, 국제교류섬 등 6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열린광장에서는 K-pop 콘서트 등 모두 133회의 공연이 열린다.

부행사장인 금오도와 개도에서는 캠핑과 비렁길 걷기, 별자리 토크 강연쇼 등이 진행되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 섬 포럼 등 학술행사와 전시가 열린다.

윤 장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 행사인 만큼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우리 섬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정부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