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사과로 꼬깔콘·몽쉘 만든다"…행안부,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김제 반태콩 활용 콩과자·두유·단백질바 등 8종 개발
코레일유통·롯데웰푸드와 협약…서울역 팝업·철도매장서 판매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군위사과를 넣은 꼬깔콘과 몽쉘, 크런키 등 롯데웰푸드(280360) 제품이 9월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김제에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콩을 활용해 만든 두유와 단백질바 등은 철도역 편의점과 카페에서 판매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제시·코레일유통, 군위군·롯데웰푸드와 지역 특산물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전국 최대 논콩 생산지로, 콩 선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품성이 낮은 '반태콩'을 지역 청년기업과 함께 식품으로 개발했다. 콩과자와 두유, 단백질바 등 모두 8종이다.

코레일유통은 해당 제품을 철도역 편의점 스토리웨이와 카페에 입점시키고, 주요 역사에서 반짝 매장과 전광판 홍보도 진행한다.

군위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사과를 롯데웰푸드에 공급한다. 롯데웰푸드는 꼬깔콘·크런키·몽쉘·위즐 등 15개 제품에 군위사과를 넣어 9월 가을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서울역 반짝 매장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 4월부터 코레일유통, 롯데웰푸드와 협의를 시작해 지역 선정과 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해왔다.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은 "인구 감소 지역과 기업의 상생 제품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